나에게 최재천 교수님은.. 오래전부터 내 주변에 최교수님을 존경한다는 지인들이 많았으나, 선생님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다가, 근래에야 유튜브에서 교수님의 인터뷰나 강의를 접하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인지, 어떤 공부를 하셨는지 알게 되었고, 우리 사회의 참 어른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종종 강의 영상을 찾아보곤 한다. 이 책의 출간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도서관에 신청하여 읽어보았다. 책 내용은 그간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강의하셨던 내용이 많이 중복이 되기도 하고, 나에겐 새로운 디테일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도 들어 있고, 안희경 저널리스트와의 문답으로 인한 또 새로운 이야기 가닥이 펼쳐지기도 한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많아서 사진으로 많이 찍어두었는데, 나중에 찬찬히 이 글에 첨부..
Author: Linda Sue Park This novel is written by Linda Sue Park, based on the true story of Salva Dut. 122pages. 수단의 최근 분쟁 역사와 남수단의 독립, 지리적 특징, 삶의 모습, 문화적 특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실제 이야기를 소설화 한 것이고 이야기의 대부분이 Salva 가 직접 겪은 일이다보니.. 읽는 내내 더 긴장이 되고 충격적일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관련된 내용도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읽게 된 소설. Author's note 에서도 그 후속 이야기가 대략 소개되어 있어서 남수단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유투브에 오디오북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영어 듣기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책인 듯 하다. ..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집은 음쓰 처리기가 두종류가 있다.. (음식물 처리기 플렉스.. 훗) 하나는 미생물 음쓰처리기. (린클) 또 하나는 음식물 분쇄 건조기 그린퀸이다. (우리가 설치한 것은 아니고 이사한 집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음) 오늘은 음식물 분쇄기 후기를 적어보려한다.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을 넣고, 분쇄기 버튼을 누르면 드르륵 갈려서, 싱크대 하단 투명한 통에 찌꺼기가 모아지고, 통 속에서 바싹 건조된다. 싱크대 빌트인이면서도, 하수구로 찌꺼기를 흘려보내는 방식이 아니라서 좋다. 2-3일에 한번씩 통을 비워주면 되는데, 건조된 음쓰는 일반 종량제에 담아서 버리면 된다. 1주일에 한번씩 자기 전에 베이킹 소다를 분쇄기에 툴툴 부어주는 식으로만 관리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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